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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표절아니다. 정당한 논문이다. 사실부인 나는 박사 가수다

by KungKungDDa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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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석사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국민일보는 5일 홍진영이 2009년 4월 제출한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를 입수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전체 문장 556개 중 6개 어절이 일치하는 동일 문장이 124개였고, 표절로 의심되는 문장은 365개였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논문의 심사를 맡았던 교수의 의견을 인용해 "시기적 오류가 있는 검증 방법이며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로서 타 논문을 표절한 일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당시에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라며 홍진영의 논문에서 기존 논문과 동일한 문장이 다수 발견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카피킬러'가 2015년부터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들어 "이 시스템이 없었던 2009년 심사된 논문을 검사하면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논문 심사 교수로부터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는 말을 들었으며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외에 연구적인 내용은 전혀 표절하지 않았음을 아티스트 본인에게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홍진영은 석사 논문을 제출한 지 두 달 뒤인 2009년 6월 '사랑의 배터리'를 내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국제통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진영의 아버지인 홍금주 씨는 조선대 명예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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