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학폭 에이프릴 이나은 드라마 하차

'멤버 왕따, 학교폭력 의혹' APRIL 이나은 '드라마 하차'

 

 

 

멤버 간 왕따 논란에 이어 학교폭력 의혹까지 제기된 한국 걸그룹 APRIL(에이프릴) 멤버 이나은(22)이 SBS 드라마 모범택시를 내놓았다.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는 8일 "제작진이 소속사와 협의해 주요 캐스팅으로 출연할 예정이던 배우 이나은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현재 상황에 대한 충분한 여론 검토와 대역 캐스팅 등으로 코멘트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사는 모범택시는 전체의 60% 정도를 찍은 상황이지만 이나은의 출연 부분은 대역을 내세워 완전히 다시 찍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이나은의 대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지수가 KBS '달뜨는 강'을 내린 데 이어, 이나은 역시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사라졌다.

 

APRIL은 2016년에 그룹에서 탈퇴한 멤버 이현주가 다른 멤버들에게 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게다가 이나은이 학창시절에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폭로 이후 동서식품포스트, 무학소주 등은 이나은이 출연했던 광고를 중단했고 SBS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맛의 광장 제작진도 이나은의 출연 부분을 편집해 방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DSP는 회원 간 괴롭힘에 대해서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고 해명했고, 이나은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