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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19일 목요일 0시부터 적용 하지만 강원도 제외 왜? 수도권 거리두기 억제못하면 중대위기

by KungKungDDa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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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19일 목요일 0시부터 적용 하지만 강원도 제외 왜? 

 

수도권 거리두기 서울시는 19일 0시부터 다음달 2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방역 강화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5단계에서는 유흥시설에서 춤추기와 테이블 간 이동이 금지되고,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는 등 시설 종류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 핵심지표인 최근 1주간 수도권 평균 확진자 수가 125.6명으로,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59.8%(주간 평균 75.1명)에 달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강원은 일단 제외 추이 보며 지자체 판단에 맡기기로

정세균 총리 "방역, 위기에 직면 수도권 상황 매우 심각"

정부가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19일부터 서울과 경기, 광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식당이나 카페, 결혼식장, 장례식장에서는 시설 면적 4㎡(약 1.21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는 일행 간에도 좌석을 띄어 앉아야 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서울과 경기, 그리고 광주의 거리두기가 19일 0시부터 현행 1단계에서 1.5단계로 올라감에 따라 시설별 방역조치가 한층 강화된다. 1.5단계는 일단 시행일로부터 2주간 적용된다.

인천의 경우 오는 23일 0시부터 1.5단계가 시행된다. 강원도는 시군구 위험도 평가를 거쳐 확진자가 쏟아지는 영서 지역에 대해서만 1.5단계 격상을 검토중이다.

이들 광역단체와 별개로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광양·여수시 등 일부 기초단체는 앞서 선제적으로 1.5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1.5단계 하에서는 다중이용시설 23종(중점관리시설 9종·일반관리시설 14종) 등을 중심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된다. 우선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중점관리시설은 클럽을 비롯한 유흥시설 5종,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식당·카페 등으로, 이들 시설에서는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도 의무화된다.

업종별로 추가 제한 사항을 보면 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나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되고,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되지만, 물이나 무알코올 음료는 섭취할 수 있다. 또 한 번 이용한 룸은 소독을 거쳐 30분 후에 재사용해야 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강원도의 거리두기 단계도 함께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단 이날은 수도권만 상향하고 강원도의 경우 추이를 살펴보며 지자체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정세균 총리는 "최근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령 확진자 비율, 감염재생산지수 등 다른 지표도 계속 나빠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총리는 "단계가 격상되면 시민들은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소상공인의 부담이 다시 커질 것이지만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닥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며 "이미 우리나라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오늘 확진자가 없다고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정세균 총리는 "어렵게 이어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위기에 처한 만큼 모두 경각심을 높일 때"라며 "방역수칙 준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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